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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프만] 14기 X 인프런 CS 스터디 - CS 완전정복 스터디 수강일기 1편

디프만 14기에서 참여한 CS 완전정복 스터디, 후기 2편을 작성했습니다.

계기, 왜 CS 스터디를 선택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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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 14기에서 진행되는 인프런 스터디 리스트였습니다. 저는 현재 node.js 서버 개발자이지만 외부에서 Spring boot를 하고 있는 이중적인(?)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일단 스터디는 하고 싶은 것이 너무 많았습니다다. 이미 충분히 욕심쟁이인데, 웹 프론트도 하고 싶고... 앱 개발도 도전하고 싶어서 Flutter 스터디도 해볼까도 했습니다.

일단 Node.js 백엔드 개발자이기에 ES6+강의라던지, 자바 디자인 패턴도 충분히 매력적인 강의지만 아직 주니어라는 위치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였습니다. 다음 달 퇴사이기에 새로운 곳을 입사하기 위한 당연한 관문인 면접을 준비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강의는 CS 완전정복 스터디였습니다. CS는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고, CS 지식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기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스터디는 어땠나요?

다들 초면이라 어사(어색한 사이라는 뜻)이기도 하고 게더에서 간단히 자기소개하여 도은님의 주도하에 체크인/체크아웃을 통해 작은 아이스브레이킹을 하였습니다. 이후 스터디 시간도 조율하고, 운영 방식으로 일주일 한 Chapter를 수강하여 노션 페이지에 정리하고 정리한 내용 토대로 예상 질문과 답을 작성하며 스피치하기로 하였습니다.

작성된 예상 질문은 랜덤으로 스터디원들이 할당받아 답변을 작성하고, 추가로 예상 질문에는 예상되는 꼬꼬무도 추가해서 답변을 작성하기로 정하였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주 1회로, 딱딱하게 시작하는 거보단 각자 있었던 TMI, 하고 싶었던 말 등등 소소하게 체크인을 진행하였습니다. (도은님 최고...👍) 다음으로 작성한 답변을 직접 스피치하는 시간을 가지고, 마지막 체크아웃으로 한 주를 회고하기로 했습니다.

그라운드룰로는

  • 스터디 시작할 때 4만원 → 1주에 만원씩 (운영 방식에 따라 차감)
  • 지각 5분 허용 (→ 지각설명회)
  • 말없이 불참 시 슬랙 통해서 공유
  • 공지 올리면 → 리액션 !!!! (많이 많이 🔥)

위처럼 정하였습니다:)

운영 방식에 따라 차감은 매주 Chapter를 들은 내용을 정리하기인데 1주차부터 망해버렷...🥺 다른 스터디원들은 모르겠다만, 열심히 답변을 외우고 답변하는 시간에 작성한 내용을 일부러 기피하려했다. 면접에서는 당연히 구글링이 안되니까 외우고 말하는 연습을 해서 의사를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하여 스피칭을 하였다.


강의는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강의에 대한 아쉬운 점은 텍스트로 설명하는 강의 부분에서 읽어주기만 하는 느낌이 많이 들어 루즈한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중간 궁금한 키워드에 대해 학습하려 했고 이론 설명 위주로 수강했습니다. 또한 요즘 대기업이나 스타트업에서 주로 빈출되는 면접 질문과 비교했을 때, 강의에서 알려준 빈출 질문이 많이 겹치는 모습은 아니여서 그 점은 아쉽기도 했지만,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기도 하였습니다.

다만 기초적인 CS 지식을 강의에서 알려주고, 강사의 도식화된 자료로 수강생에게 전달하려는 의도가 뭔지 보였습니다. 빈출 위주로 다시 내용 상기하면서 핵심 위주로 정리하고자 하는 전공생에게는 좋은 강의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전공생이였지만, 망각했던 내용도 다수 존재하였고 스터디를 통해 받았던 질문과 내용을 다시금 상기시켰습니다 ☺️

1주차 스터디

정리하지 못했던 1주차 스터디... 사실은 기대를 많이 하지 않은 상태로 자료구조를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가변이 가능한 Array를 Dynamic Array라는 키워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다소 생소하였습니다.
처음 듣는 키워드는 정리하면서 내용을 다시 상기시키곤 했습니다.

그 밖에 LinkedList와 Array의 차이점이나 HashTable, Stack, Queue는 암기하고 있었지만, 강의를 수강해서 공부 내용을 정리하였고 스터디원이 정리한 내용을 참고하여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자료구조가 간단하면서도 면접에서 많이 빈출되기 때문에 더욱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 면접에서도 나왔던 질문이 있었고, 그때는 두서없이 대답했기에 이번 스터디를 통해 많은 연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주차 스터디

나름(?) 학창시절에 운영체제를 공부했던 기억(나름 운영체제는 A였습니다)도 생생했지만, 당시 학점을 채우기 위한 공부를 하였기에 이해보다는 암기를 주로 했었습니다.
교착상태나 동시성 문제, Semaphore, mutex, context switching 등 반가운 키워드들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고, 여전히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현업을 하다보니 학생 때보다 더 쉽게 다가왔고 몰입할 수 있었던 2주차였습니다.

1,2주차 느낀 점

아직 스터디 기간 중 반 정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매우 유익했습니다.
스스로에게 채찍질하며 공부했었는데 금붕어처럼 계속 잊어버리는 저 자신을 달래가며 조금씩 자신감과 지식을 채워갔던 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남은 스터디 기간도 꾸준히 공부하고, 앞으로 있을 면접에서도 잘 이겨냈으면 좋겠습니다!

(PS. 스터디원들과 초큼 더 친해지고 싶어용)

++) 2024.01.08 2편 게시했습니다:)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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