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만] 다 끝난 14기 서버 합격 후기
디프만 14기 서버 합격 후기
이제 와서 14기 합격 후기를 왜 쓰는 걸까?
사실... 시간이 없었습니다 😭 디프만에 합격한 이후에도 기존 프로젝트와 병행하느라 바빴고, 회사 업무도 겹친 상태에서 글쓰기 챌린지
, CS 스터디
, 프로젝트 빌딩
까지 한 번에 시작되어 자연스럽게 기술 블로그를 먼저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3기 후기를 보며 자기소개서를 준비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혹시나 15기에 지원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짧지만 굵게 적어봅니다.
✍ 자기소개서 작성 노트
13기 때 제출했던 자기소개서를 다시 열어봤는데... 미흡하더라고요. 협업 경험도 부족하고, 표현도 명확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14기 지원할 때는 "협업 경험이 없어도 내가 어떻게 그 경험을 메울지, 역량을 어떻게 채울지"에 대한 관점으로 작성했습니다.
✅ 주요 문항별 접근법
-
지원동기 네트워킹과 기술 성장. 13기 후기와 프로젝트를 보며 깊이 있는 협업이 가능하다고 느꼈고, 서버 팀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지금도 피처 10개 넘게 남아있습니다 😅)
-
실패와 성공 경험 대학 졸업 프로젝트를 실패 사례로 들고, 이를 극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경험을 서사 구조로 잘 풀어냈습니다.
-
협업 시 충돌 해결 방법 백엔드로서 프론트와의 협업에서 겪은 실제 갈등 사례를 작성했습니다. 일방적인 설계 강요보다는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타협해 나가는 과정을 강조했습니다.
-
직무 관련 노력 경험 회사 경험은 최소화하고,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과 개선 노력을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
기술 스택 숙련도 사용 언어와 프레임워크, 실제 활용 경험과 이점, 학습 노력을 2000자 가득 채워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
만들고 싶은 서비스 평소에 메모장에 적어둔 아이디어 중 하나를 골라 구체적인 기획과 방향성, 팀 빌딩 이후 어떤 식으로 구현할지까지 상세히 적어 어필했습니다.
📊 경쟁률과 서류 합격

개발자 기준 약 8:1 정도의 경쟁률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경쟁 치열했습니다!

서류 발표 전날 밤 9시쯤 메일을 받았고, 순간 “떨어졌나...?” 하고 긴장하며 열었는데 “합격”이라는 단어를 보고 놀라움과 동시에 기쁨이 몰려왔습니다. 솔직히 자기소개서를 다시 읽어보며 오타나 표현이 미흡했던 부분이 보여서 떨어질 거라 생각하였는데 어쩌면 ‘운이 좋았던 걸까?’ 싶기도 했습니다 😂
🎤 면접 후기
zep에서 토요일 오전 첫 타임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혼자 면접을 보고 면접관은 두 분으로 2:1 면접이였습니다. 들어보니 대부분 파트별로 2:2 구성이였다고 합니다.
기억나는 질문 리스트
- 자기소개
- 직장 병행이 가능한가?
- 참여도가 떨어졌을 때 어떻게 팀원들과 조율할 건가?
- 협업 시 충돌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 기술 질문(JPA 관련)
면접은 약 20분 정도 진행되었고, 기술 질문은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나중에 들은 얘기로는 자기소개서, GitHub,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맞춤형 질문을 준비하신다고 했습니다.
🤝 운영진에 대한 인상
모든 운영진이 서류를 꼼꼼하게 읽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기술 질문은 물론, 인성 질문도 자기소개서 기반이었고, 제 Node.js → Spring Boot 전환 경험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고 느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처음엔 긴장해서 다소 딱딱했지만, 운영진분들이 잘 풀어주셔서 나중엔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에서, 13기 프로젝트에 대해 인상 깊었다는 이야기와 저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의지를 강조했던 거 같습니다:)

합격 결과를 확인하자마자 “진짜야...?” 하며 피시방에서 집으로 신나게 돌아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ㅋㅋㅋ
++) 서버 활동 후기도 같이 보시면 좋아요!